오전 10시 투표율 11.2%…서울 10.3% 최저

2016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13일 오전 서울 논현1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1.2%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집계되지 않았다. 오전 9시까지 투표율은 19대에 비해 저조한 편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3.9%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2.6%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과 세종은 각각 10.3%와 10.4%로 가장 낮았다.


선관위는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때 이날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면 6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새벽부터 내리는 비는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다.

전국은 현재 흐리고 바람이 불어 다소 쌀쌀한 데다 비까지 내리는 곳이 적지 않다. 특히 제주도는 시간당 30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하지만 비는 북서쪽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고, 기온도 20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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