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일 동안 유세를 돌며 대구가 한 번쯤 변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31년 만에 대구에서 야당 의원이 선출되는 한국 정치의 신기원을 이뤄 달라"며 표심 설득에 나섰다.
특히 김 후보는 '남부권 신공항' 문제를 언급하며 야당 후보로서 대구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대구 경제의 사활이 걸린 남부권 신공항 입지선정 결과가 오는 6월 발표되는데 야당 의원은 위만 쳐다보며 납작 엎드려 있다"며 "30년 간 한 정당에게 모조리 밀어주는 방식으로는 대구의 발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 국회의원이 함께 있으면 이 문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대구 민심이 보내는 경고를 확실히 인식하도록 야당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12일 오후 5시부터 범어네거리, 신매광장 등 선거구 일대를 돌며 막판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