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이 적어 더 이국적인 라마비치 리조트&빌라

발리의 따사로움을 느끼기에 최적의 리조트

바다와는 또 다른 정취가 묻어나는 정원의 가제보. (사진=클럽발리 제공)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덕분일까? 발리에서 한국 여행자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특히나 여러 한국 여행사들이 집중적으로 모객하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이곳이 한국인지 발리인지 구분이 안될 만큼 한국 여행객들이 많다.

누군가는 낯설지 않아 편안하다 말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국의 멋과 향취를 느끼러 온 발리라 아쉬운 일이기도 하다. 후자의 여행자에게는 꾸따 남부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라마비치 리조트&빌라가 적격이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빌라.(사진=클럽발리 제공)
공항에서도 가깝고 꾸따 시내로의 접근성도 좋은 라마 비치 앞에 자리하고 있는데, 동양인 투숙객보다는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다.


발리풍의 차분한 느낌과 아름다운 정원, 정리가 잘 된 가족적인 분위기의 호텔이라 위화감은 전혀 받을 수 없다.

일반 객실은 물론 빌라나 풀빌라까지 다양한 룸타입을 갖고 있어 투숙객이 원하는데로 룸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빌라도 마련되어 있다.

수심이 꽤 깊은 메인 수영장. (사진=클럽발리 제공)
단점이라면 전용해변이 없다는 정도. 하지만 꾸따 해변까지는 걸어서 1분이면 닿는 50m 거리에 있고, 아주 깊어 바다가 부럽지 않은 메인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다.

잘 가꾸어진 정원에는 가제보가 다수 배치되어 있어 뜨거운 태양을 피하거나, 풀벌레가 울기 시작하는 저녁 무렵의 선선한 발리를 느껴보기에도 최상이다. 바다와는 또 다른 정취가 묻어나 의외로 좋은 장소로 꼽힐 정도다.

화려하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편안함으로 발리를 느끼게 해주는 라마 비치 리조트&빌라 예약은 클럽발리(www.clubbali.co.kr)에서 가능하다.

특히 오는 11월말까지는 디럭스룸을 1박에 110달러(약 13만원)의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성수기인 7~8월, 두 달 간은 1박당 25달러(약 3만원)의 추가요금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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