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김단비, 1년 2억원에 재계약…FA 9명 전원 잔류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FA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 제공=WKBL)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권리(FA)를 얻은 9명 전원이 원소속 구단에 잔류했다.

WKBL이 FA 우선협상 마감시한인 11일 발표한 협상 결과 자료에 따르면 FA 최대어로 손꼽힌 인천 신한은행의 국가대표 포워드 김단비는 연봉 2억원에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슈터 김연주도 신한은행에 남았다. 계약 기간은 2년, 연봉은 1억원이다. 국가대표 센터 하은주는 FA 자격을 얻었으나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6명이 FA 자격을 얻은 청주 KB스타즈는 은퇴를 결정한 김유경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을 모두 잔류시켰다.


강아정은 3년간 연봉 1억7천만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고 포인트가드 홍아란도 계약 기간 3년, 연봉 1억2천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KB스타즈는 김가은(3년, 연봉 1억3천만원), 김보미(2년, 연봉 9천만원), 김수연(1년, 연봉 8천만원)과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최희진과 허윤자를 잔류시켰다. 허윤자는 연봉 1억원에 1년 재계약을 맺었고 최희진은 2년간 연봉 7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미선은 은퇴했다.

KEB하나은행의 박은진도 FA 자격을 얻었으나 정든 코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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