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해 올해로 6주년을 맞는 '프로젝트 인스파이어'는 아태지역 여성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 세계 18~35세 참가자들이 주어진 주제 안에서 여성 권리 신장을 이룰 수 있는 실제적인 아이디어를 5분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2,1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프로젝트 인스파이어'를 통해 소개됐으며, 이중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은 16건의 아이디어는 실제로 현실화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여성의 안전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자는 인식 제고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최신 기술을 활용한 여성 대상 범죄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내 여성 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7월 1일까지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공식 홈페이지(http://projinspire.com/)에 본인의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5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은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무대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할 기회를 얻는다.
우승을 차지하면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지원금으로 미화 2만 5천달러가 제공되는데 제안 동영상에는 우승 지원금인 2만 5천달러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 방안이 담겨있어야 한다.
트리나 리앙 린 유엔 여성기구 싱가포르 위원회 대표는 “지금까지 마스터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9개국 16명의 젊은 혁신가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올해도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글로벌 혁신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