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궁금증‧불편사항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응용서비스를 발굴‧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생활정보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결과다.
누구나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국립수목원 가이드 앱’을 설치‧실행하고 국립수목원에 입장하면, 주변에 설치된 비콘이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관련 관람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래부는 지난해 5월,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비콘 기반 응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착수했다.
'비콘(Beacon)'은 블루투스 4.0 LE 기반으로 20~30m 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단말기에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저전력‧저비용 송신기기다.
관람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연령‧방문목적 및 소요시간에 따른 7개 추천코스를 안내받아 관람 경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코스별로 산림생물의 이미지를 보거나 음성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수목원 내 22개 전문전시원의 특정 생물 발견 시 모바일 스탬프를 발급하거나 식물정보, 관람사진 등을 SNS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등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는 부가서비스도 선보인다.
아울러, 편리한 관람 예약을 위한 모바일 사전예약* 서비스와 외국인을 위한 영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 생물정보 서비스는 누구나 편리하게 수백여 종의 국립수목원 생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소개하고, “이를 통해 비콘 기반 응용서비스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이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