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2개월 만에…'썰전' 시청률 5%대 넘어서

JTBC 썰전. (사진=JTBC 제공)
JTBC ‘썰전’이 방송 3년 2개월 만에 5%대를 넘어서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썰전' 161회는 5.0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기존 최고 시청률은 154회가 기록한 4.9%이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6.8%까지 올랐다. 이는 목요일에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1위이다.

분당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유시민, 전원책의 한줄 정치 평 부분이다.

두 논객은 앞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천태만상에 대해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유시민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 “우리가 훌륭한 삶을 살려면 우리가 사는 국가가 훌륭해야하고, 국가가 훌륭해지려면 시민들 개개인이 훌륭해져야 하고, 훌륭한 시민이 정치에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꼭 투표합시다”라며 한줄 평을 마쳤다.

전원책은 유시민에 이어 “미친 자는 절대 본인이 미쳤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자극적인 ‘선거독려’ 한줄 평을 했다. 유시민은 “술취한 자도 자신이 술 취했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전원책의 말을 거들어 MC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한·미·일·중 연쇄 정상회담, 사전투표제 등을 주제로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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