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데드풀' 이후 청불 영화 1위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합법적 감금’이라는 충격적인 소재와 치밀하고 촘촘한 스토리로 호평을 얻고 있는 '날,보러와요'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화 '날,보러와요'가 7일 개봉 첫날 하루 동안 4만 2,206명(누적관객수 46,747명 / 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7시 30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클로버필드 10번지', '독수리 에디'는 물론 한동안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던 '주토피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개봉된 '그놈이다'가 11월 4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이후 스릴러 장르 영화로는 무려 155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한 것이어서 이목을 집중 시킨다.

또한 2016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가운데 한국영화로는 첫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올해 개봉한 청불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은 외화로는 '데드풀', 한국영화로는 '날,보러와요'가 유일하다.

'날,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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