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총선시민네트워크는 6일 오전 '워스트(worst) 10' 후보를 발표, 오후에 '워스트(worst) 7'에 뽑힌 오세훈 후보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낙선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다양한 시민 단체가 참여해 오세훈 후보가 낙선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인숙 친환경무상급식 풀뿌리국민연대 상임대표는 오세훈 후보가 과거 시장 시절에 아이들의 밥상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다가 실패해 시장직을 사퇴했다고 비판하며 오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무상급식을 없앨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창호 전국 세입자 협회 공동대표는 무리한 강북 뉴타운 개발, 실패한 용산 개발, 혈세를 낭비한 세빛둥둥섬을 꼬집으며 비판했다.
2016총선 시민네트워크는 앞으로 오세훈 후보뿐만 아니라 '워스트(worst) 10' 후보에 해당하는 후보들을 찾아가 지속적인 낙선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