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설현이 바다 속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능숙한 솜씨로 바다를 헤엄쳐 다니는 사진 속 설현의 모습은 마치 인어공주를 연상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설현은 지난주 낯선 정글로 향하는 길에 "마음이 무겁네요"라며 겁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드넓은 바다 이곳저곳을 헤엄치며 빼어난 수영 실력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현은 바다에서 자유자재로 헤엄치던 것과 반대로 육지에서는 주위 환경을 불문하고 숙면을 취해 '머대자'(머리만 대면 자)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는 "설현이 가기 전에는 겁을 내더니 막상 가니까 잘하더라"며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잠이 부족해서 그런지 자유로운 정글이 좋다고 하더라. 다음에 또 가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8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