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가 발표한 '광주투자유치 3조원,일자리 2만개'공약과 관련해 "삼성 같은 거대기업이 온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광주시민, 개혁적인 국민, 특권 독식구조로 피해를 당한 대다수 국민들은 쉽게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번 총선은 정권을 심판하고 야권 친문(친문재인)패권을 청산하는 선거가 돼야한다며 국민의당이 호남 주도 정권교체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 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에 대해서는 "상대 당 지도자의 호남방문에 대해 말하는게 적절치 않겠지만 호남에서 반감을 사게된 이유를 잘 파악해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경쟁자인 더민주 양향자 후보의 '삼성 미래차 산업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2만개 창출' 공약에 대해 자신은 '오는 2020년까지 유망 중소기업을 500개 이상 유치해 3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공약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