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옥주현 뮤지컬서 첫 호흡 … '스위니토드'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오디컴퍼니는 6일 "2016년 '스위니토드'는 조승우, 양준모, 옥주현, 전미도, 서영주, 윤소호, 이승원, 김성철, 이지혜, 이지수 등 ‘2016년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캐스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인 조승우와 옥주현이 함께 선보일 첫 번째 무대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한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은 조승우와 양준모가 맡는다.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역에는 옥주현과 전미도가 더블캐스팅되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위니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욕정으로 가득한 부도덕한 판사 ‘터핀’은 서영주가 캐스팅되었다.

조안나를 보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는 윤소호가, 러빗부인의 파이가게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는 이승원과 김성철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스위니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 당해 갇혀 사는 비운의 역할 조안나에는 이지혜와 이지수가 더블캐스팅 됐다.

'스위니토드'는 오는 6월 21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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