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화는 지구를 배경으로 축전마크를 높이 받쳐든 각이한 민족의상을 한 여성예술인들의 모습이 부각되고 '환영, 자주, 평화, 친선의 노래 힘차게 부르자!'라는 글씨가 씌여져있다.
통신은 "예술적기량을 발휘하는 지휘자, 가수, 연주가, 재치있는 기교동작을 펼쳐보이는 교예배우들의 모습을 형상한 선전화는 다채롭고 특색있는 종목들이 펼쳐질 축전무대에 대한 커다란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이번 축전에 참가할 예술단체들이 반영된 선전화도 덧붙였다.
지난해는 중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호주, 베트남, 오스트리아, 폴란드, 몽골 등에서 30여 개 팀이 출전했다.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김일성 생일 70돌을 맞는 1982년부터 시작돼 해외 각국의 예술인들을 초청해 공연하고 있다.
북한은 1990년 4월 8차 축전부터는 우승컵과 상장, 상금이 제정되고 우수한 예술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