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 전주을 총선후보토론회, 오차범위 접전 3인3색

전북CBS 후보초청토론회 좌측부터 새누리당 정운천, 더불어민주당 최영재,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
전주을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전북 CBS와 전라일보, 티브로드 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전주을 후보 초청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정운천,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가 참석했다.

◇ 기조발언

정운천 후보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내고 전북에 내려온지 7년이 됐으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전북에 없었지만 여당 역할을 해왔다면서 민주당 30년 전북에 한 것이 무엇이냐며 전남에 이정현처럼 전북에는 정운천이 있다고 말했다.

최형재 후보는 선거 때만 되면 떳다방 좌판을 깔듯 공약을 던져놓고 끝나면 공약을 파기하는 정당, 내가 다 할 수 있다는 새누리당을 누가 믿겠냐며 최형재를 통해 과거 정치를 혁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달라고 밝혔다.

장세환 후보는 18대 의원 시절 언론악법 저지와 LH 유치 실패했다며 열심히는 했지만 성과는 별로였고 실패의 책임을 지기 위해 19대 불출마했다며 이제 전북이 무엇을 원하는지 살피고 챙기고 부족한 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상호질문

최형재 후보는 시민운동 당시 새만금에 반대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집중됐다.
장세환 후보는 최형재 후보가 새만금 사업의 반대를 넘어 중단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으며 정운천 후보도 왕궁축산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은 것 아니냐며 공격했다.

최형재 후보는 새만금 사업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친환경 개발로 하자고 한 것으로 막개발에 반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형재 후보는 또 새만금 환경 문제는 왕궁 축산문제뿐만이 아니라 중상류 등 종합적인 것이라고 답했다.

장세환 후보는 문재인 대표가 호남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 더민주가 영남패권주의 아니냐고 공격했고 최형재 후보는 새누리당은 야권 분열을 위해 엄청 노력한다며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이 좋지 않느냐, 국민의 당이 여권연대하는 것 같다고 맞받아쳤다.

정운천 후보에게는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중단 등 새누리당 정책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이 집중됐다.

최형재 후보가 사드 배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하자 정운천 후보는 국가 간 문제인데 찬반을 말할 수 없다고 했으며 어떤 것이 옳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을 흐렸다.

개성공단 재개는 정신 나간 것이라는 김무성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지나친 표현 이라면서도 여기서 개성공단 중단이 잘된 것인지 아닌지는 할 얘기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순천 이정현 의원의 예산 실적이 뻥튀기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순천 예산만 2조 원이라는 것이 아니고 전남북 예산 모두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답했다.


장세환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당시 전라감영이 불이익을 받았다는 질문에 전라감영 복원이 일찍 추진됐어야 했고 그런 주장을 했었는데 실현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경제 실패의 책임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장세환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책임이며 낙수효과는 이제 없다 재벌 대기업 중심 정책은 시대착오며 중소기업 위주 정책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정운천,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
◇ 패널 질문

장세환 후보는 지난 2013년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입당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때는 도지사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야권이 실패한다면 국민의 당의 책임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정당은 가치와 비전 철학을 가지고 지지를 얻으려 해야지 연대를 통해 수적으로 이기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총선 실패의 책임을 묻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KTX 역사 이전 등 장세환 후보의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법안을 발의하고 당론으로 해서 상대당을 설득하겠으며 의원직을 걸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재 후보는 정치를 겨냥해 시민운동을 한 것 아니냐고 묻자 시민운동을 열심히 했고 이후 거버넌스 활동의 한계를 느껴 정치에 참여한 것이라며 2004년 시민단체 상근직을 그만두고 정치에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사무총장은 측근 인사가 아니었냐는 질문에 그것은 민간 거버넌스 활동이었고 갈등조정협의회 사무처장으로 35사단 임실 이전을 위한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답했다.

친노 패권주의라는 말에 대해 최형제 후보는 새누리당은 종북좌파로 국민의 당은 친노 공격을 통해 선거를 쉽게 하려고 한다며 친노의 정신은 특권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정운천 후보는 새누리당이 경제에서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세계 경기가 침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여당이 당선되면 기업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천 후보는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은 북한에 가까운 곳에 설치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새만금에 오는 것은 반대라는 입장을 보였다.

장관 재직시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파동에 대해서 정운천 후보는 동물성 사료 금지 이후 지금은 사람 광우병이 없지 않냐며 허위 과장에 휘말려서 어려운 지경에 빠진 것이다,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공약한 5백억 원 규모의 경로종합복지타운이 법상 어떤 시설이냐는 질문에 정운천 후보는 명확한 답변을 못했고 500억 원은 과장됐고 150억 원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다.

◇ 공통질문

기금운용본부 공사화에 대해서는 최형재 장세환 후보는 핵심 기능을 다른 곳에 둘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했고 정운천 후보는 전주로 온다면 공사화를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부 신시가지 도시계획에 대해서는 난개발의 문제가 있다는데 모두 동의했으며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서는 세 후보가 모두 찬성했다.

◇ 마무리발언

최형재 후보는 분열은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주게 되며 자신이 과거 정치를 혁파하겠으며 강력한 야당 2번으로 민생과 민주주의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장세환 후보는 새누리당이 전북을 홀대하고 있고 있다 친노 패권이 장악한 더민주당은 전북발전과 이익에 관심이 없다며 자신이 전북의 몫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는 서러움 속에서도 전북을 지켰다며 전북도 이제 쌍발통으로 가야 하지 않겠냐며 자신이 중앙의 전달자 대변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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