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전쟁 '스파크 vs 모닝' 할인 얼마까지?

기아차와 한국GM이 경차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었다. 한국GM이 경차 스파크에 대해 100만원을 깎아주자, 기아차가 모닝에 대해 100만원 기본 할인, 최대 200만원 할인으로 반격에 나섰다.

기아자동차 경차 '모닝'
기아차는 4월에 모닝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 100만원 할인 ▲ 저금리 할부에 더해 70만원 추가 할인 ▲ 200여만원 상당 최신형 무풍 에어컨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스프링 세일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100만원 할인은 모닝 출시이후 최대 규모의 혜택이라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달에 '모닝 캐시백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하는데, 12∼36개월 오토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할부 종료 후 1년 이내에 기아 승용차 또는 RV를 재구매하면 10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100만원 즉시 할인에 재구매 혜택인 100만원 캐시백을 더하면 4월 '모닝 스프링 세일즈 이벤트'를 통해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GM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기아차 모닝이 2월과 3월 연속으로 경차 1위 자리를 한국GM의 스파크에 내주자, 이를 만회하기 위한 반격을 가한 셈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더 많은 고객들이 국내 경차시장 대표모델인 모닝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M도 10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50개월 1% 할부 프로그램 제공 혜택을 이달에도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기아차와 한국GM간에 경차 1위를 위한 할인 전쟁이 벌어지면서 4월의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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