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단 한 번의 방문으로 여러 국가의 관광 포인트를 둘러보는 유럽여행 일정이 많다. 하지만 이마저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서 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이 준비했다.
한국인들이 유럽 중 가장 좋아하는 이탈리아만 일주하는 여행. 주요 대표 도시는 물론 소도시도 다 돌아보는 가운데 먹거리도 잊지 않아 더 반가운 일정이다.
라벤나시는 5세기에 비잔틴 제국의 수도였다. 덕분에 지금은 천년 비잔틴 문화의 중심지가 됐다. 세계에서 보기 드문 대리석 모자이크 벽면으로 된 사원도 두 개나 된다.
이탈리아의 대문호 단테는 성 비탈레 성당과 클라세의 산타폴리날레 인클라세 성당의 모자이크를 보고 라벤나의 모자이크는 '색채의 교향악'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할 정도다.
현재 라벤나에 남아있는 모자이크 작품들은 아름다울 뿐 아니라 보존상태가 완벽해 역사적인 가치 또한 높다.
돌담길이 아기자기하고 예쁜 중세 도시는 아시시다. 이끼 핀 돌에는 세월이 고스란히 머금어져 있고 창 아래 알록달록 핀 꽃들은 로마제국 시대의 영광에 대한 헌화 같기만 하다. 돌담 길을 돌아서면 중세 시대의 그들이 걸어올 것만 같은 아시시에서는 거리의 카페에 앉아 햇살만 쬐어도 여행자의 행복이 충족된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밀라노, 로마, 베네치아 그리고 피렌체 등도 물론 방문한다. 그것도 여행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교통 수단으로 이동해 불편함을 덜었다.
볼거리가 많지만 허가 받지 않은 곳에서는 대형버스 주차가 어려워 많이 걷게 되는 로마. 이곳에서는 벤츠 벤을 타고 기동력을 발휘해준다. 하루 만에 돌아보는 로마여도 덜 피곤하고, 여유마저 부릴 수 있다.
베네치아하면 당연 곤돌라다. 12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베네치아에서는 수상 택시를 타고 대운하를 감상한다.
이외에도 친테퀘레나 피사, 홈페이, 나폴리, 카프리섬 등 평생 보고 싶던 이탈리아의 유적지는 빠짐없이 가본다. 강행군으로 인한 피로는 마짱꼴레나 티본 스테이크 같이 맛있는 요리로 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