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와 국민일보가 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돼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진영 의원(33.1%)은 정치 신인인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34.7%)에게 1.6%포인트 차이로 열세를 보였다.
다만 실제 결과는 투표함을 열기까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용산의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39.6%), 더민주(17.6%), 국민의당(16.4%), 정의당(7.1%) 순으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진 후보의 인지도가 높긴 하지만 황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 출마경험이 있고, 곽 후보 역시 완주 의사를 강하게 밝히고 있어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CBS·국민일보 20대 총선 공동 여론조사 >
* 조사 의뢰 : CBS·국민일보
* 조사 기관 : (주)리얼미터
* 조사 지역 : 서울 용산
* 조사 표본수 : 용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11명
* 조사 기간 : 2016년 4월 1일 ~ 4일
* 조사 방법 : RDD를 활용한 ARS 유선전화+스마트폰앱
* 표본 선정 방법: 인구비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5.1%
* 오차 보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