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구와 낙동강벨트의 관심지역인 대구 수성갑과 부산 북‧강서갑에선 야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와 국민일보가 리얼미터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일(용산 1~4일) 서울 4곳과 경기 2곳, 전남‧북 2곳, 대구 1곳, 부산 1곳 등 총 10곳에 대해 여론조사(표본오차 95%±4.3~4.4%p)를 실시한 결과 7곳이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안 후보와 이 후보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각각 35.5%와 30.8%로 4.7%p차로 경합했다.
하지만 반드시 투표 층에서는 심 후보가 44.6%, 손 후보가 37.7%로 오히려 심 후보가 6.9%p차로 앞섰다.
전남 순천에서는 더민주 노관규 후보가 36.7%로 선두를 달렸지만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33.1%의 지지를 얻어 격차를 3.6%p차로 좁혔다. 이 후보는 반드시 투표층에서는 42.0%로 38.0%의 노 후보를 4%p차로 앞질렀다.
서울 마포갑에서는 더민주 노웅래 후보(37.1%)가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31.3%)에 5.8%p차로 앞섰다. 하지만 반드시 투표 층에서는 노 후보가 47.2%, 안 후보가 30.5%로 16.7%p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하지만 반드시 투표 층에서는 심 후보 39.8%, 조 후보 34.2%로 차이가 5.6%p로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
< CBS·국민일보 20대 총선 공동 여론조사 >
* 조사 의뢰 : CBS·국민일보
* 조사 기관 : (주)리얼미터, 조원씨앤아이
* 조사 지역: 서울 노원병·마포갑·종로, 부산 북‧강서갑, 대구 수성갑(조원씨앤아이) / 서울 용산, 경기 고양갑‧남양주갑, 전북 전주병, 전남 순천(리얼미터)
* 조사 표본수 : 각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서울 노원병·마포갑·종로, 부산 북‧강서갑, 대구 수성갑 각 500명, 서울 용산 511명, 경기 고양갑‧남양주갑 각 505명, 전북 전주병 513명, 전남 순천 510명
* 조사 기간 : 2016년 4월 1일~3일(서울 용산 4월 1일~4일, 전북 전주병 4월 1일~2일, 전남 순천 3월 31일~4월 4일)
* 조사 방법 : RDD를 활용한 ARS 유선전화+스마트폰앱
* 표본 선정 방법: 인구비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서울 노원병 3.1%, 마포갑‧종로 1.8%, 용산 5.1%, 경기 고양갑‧남양주갑 3.7%, 전북 전주병 6.8%, 전남 순천 1.9% 부산 북‧강서갑 2.0%, 대구 수성갑 4.4%
* 오차 보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림가중)
*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3%p(서울 용산, 전북 전주병, 전남 순천) / 95% 신뢰수준에서 ±4.4%p(서울 노원병·마포갑·종로, 경기 고양갑‧남양주갑, 부산 북‧강서갑, 대구 수성갑)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