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7 판매 호조덕?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조5천억 넘긴다

갤럭시 S7의 글로벌 판매호조에 힘입이 삼성전자의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실적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5일 증권업계와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 5조 1천억원대를 훌쩍 넘긴 6조 5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1분기의 영업이익 6조원보다도 5-6천억원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이렇게 증가하는 것은 지난달 출시된 전략스마트폰 갤럭시 S7의 판매호조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달 11일 출시된 갤럭시 S7과 엣지는 아직 출시 1개월도 안지났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지금까지 1천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같은 갤럭시 S7의 선전은 지금까지 나온 갤럭시 모델 들 가운데서도 가장 호조를 보이는 것이다.

또 강달러로 대표되는 환율요인도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예상보다 높게 만드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7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1분기 경영실적 발표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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