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마스이엔티는 5일 "김현성이 다음달 방송될 3부작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드라마 '4월愛'의 기획·대본·연출을 맡았다""며 "지난해 산문집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를 통해 작가로 변신했던 김현성은 이번 VR 웹드라마를 통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글 솜씨와 연출력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VR 드라마 '4월愛'는 세 편의 사랑 이야기를 360도 VR 기법으로 촬영한 것이다. VR이란 360도로 펼쳐지는 영상과 음향을 통해 실제와 흡사한 가상공간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드라마 한 편을 모두 VR 기법으로 촬영하는 본격 VR 웹드라마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김현성은 "처음 하는 작업이라 무척 설렌다. 새로운 콘텐츠에 늘 관심을 갖고 있었고 본격 VR 드라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시도이기 때문에 기대된다"며 "'얼마나 잘하나 두고 보자'라는 시선보다는 제작사인 토마토 프로덕션과 저의 과감한 시도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현성은 이달 말 신곡 '돌아와줘'로 가요계에 복귀한다. 다음달 13일에는 가수 겸 배우 김정훈과 함께 조인트 콘서트 '至.極.禎.星: 지극정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