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타스는 평양을 비롯해 해주와 함흥 등 모두 11곳에 질병관리센터를 세우고 비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한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카리타스 측이 마련한 각종 질병 감염여부를 알아내는 실험기구를 이용하는 방법에 관해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카리타스는 함흥에 있는 질병관리센터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으며, 평안북도에 있는 안평결핵관리센터를 찾아 센터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위한 먹거리를 재배하고 있는 온실 등도 점검했다고 밝혔다.
카리타스는 안평 외에도 문천 결핵요양원과 원산의 결핵병원 및 어린이병원 인근에 온실을 짓고 각종 채소와 버섯을 재배해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