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4일 갱신한 ‘국제사회 대북 지원 현황 자료’에서 스웨덴 정부가 대북 구호사업에 총 213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스웨덴적십자사를 통해 국제적십자사(IFRC)의 대북 사업에 미화 93만 8천 달와 유엔아동기금의 대북 사업에 미화 64만 5천 달러를 지원한다.
국제적십자사는 북한에서 재난관리와 보건, 식수, 위생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엔아동기금은 취약계층에 미량영양 보충제를 지원과 영양실조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정부는 또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에 미화 55만 달러를 지원해 함경남도에서 식수, 위생 사업을 벌이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지난해 대북 구호 사업에 390만 달러를 지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