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PC보다 모바일 선호

온라인 쇼핑 이용기기는 PC보다 모바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자료사진)
지난해 서울시민은 인터넷 온라인 쇼핑 시 PC보다 모바일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시민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모바일 쇼핑 이용실태 조사결과 2015년 인터넷 쇼핑 시 모바일 기기 이용비중은 50.3%, PC 이용비중은 49.7%로 모바일 기기 이용 비중이 PC 이용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13년 6조 5600억원에서 2014년 14조 8700억원, 2015년 24조 427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해 2015년 기준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액의 45.3%를 차지해 모바일 쇼핑이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 크게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쇼핑을 하는 이유로는 '언제 어디서든 상품정보 확인 및 구입 가능(33.6%)', '모바일 구매 시 추가혜택 제공(22.4%)', '간편한 상품 결제과정(13.0%)'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손쉬운 상품검색(12.3%)', '언제든 배송 및 자신의 정보 확인가능(7.9%)' 등이 이유로 꼽혔다.

온라인 쇼핑 최종 결제 시 이용기기는 PC가 54%, 모바일 기기가 4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48.6%)이 남성(41.8%)보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모바일 기기에서의 결제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에도, 온라인 쇼핑시 PC 이용 비율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모바일 기기 이용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15년 1월 18.5%에서 12월 37.2%로 2배 증가했다.

접수된 모바일상담 피해유형에 있어서는 계약취소 관련(47.6%), 배송지연(27.0%), 연락불가(7.7%) 순으로 PC 이용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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