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장조사전문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40.2%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2012년 4분기의 41.4% 이후 3년 반만에 처음으로 40% 벽을 다시 넘어섰다.
이는 삼성의 점유율이 전분기에 비해 3.5%p 상승했기 때문으로 2위인 도시바(27.3%)와의 격차도 조금 더 벌렸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나가도 기록이 저장되는 대용량 저장장치로 D램 수요를 급속하게 대체해 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주요 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액이 늘어났다.
한편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해 3세대(48단) 3D 낸드 양산에 들어가는 등 차세대 공정 기술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