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보통강 등지에 '민물양식장' 설치 증가

평양 보통강 그물우리양식장 모습(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에서 그물우리양어장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 평양 보통강에는 새로운 그물우리양어장이 생겨나 또 하나의 이채로운 풍치가 펼쳐졌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 은 4일 "수심이 얼마 깊지 않은 평양 보통강의 특성에 맞게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기를수 있는 '그물우리'들이 합리적으로 설치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물우리양어장에는 물고기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할수 있게 물온도, 폐하, 산소량을 실시간 측정하고 '그물우리'별 먹이공급량과 공급회수, 공급시간은 물론 나비등, 불장식등을 자동조종하는 종합적인 관리체계가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어장관리운영에 필요한 동력문제는 태양빛(태양열)전지로 해결하고 먹이를 극력 절약하면서도 수질오염을 방지할수 있는 사료공급체계를 마련해 양어에서 실리를 보장하고 그 효과성을 최대한 높일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황해북도 금천군 예성강에도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을 새로 설치됐다.

'조선의 오늘'은 "면적이 2 500㎡인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은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기를 수 있는 20개의 그물우리와 종합조종실, 먹이창고, 종업원휴계실로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수중감시와 먹이공급을 자동조종하는 관리체계가 완비돼 있고 자체로 양어장운영에 필요한 전기를 보장할 수 있는 태양빛전지판과 풍력발전기를 결합한 전력생산과 공급체계가 세워져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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