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주민과 프로야구팀의 만남…캐릭터 '굿즈' 출시된다

쪽방촌 주민들이 만든 인형이 프로야구팀의 캐릭터 상품으로 출시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쪽방촌 주민들이 만든 인형이 프로야구팀의 캐릭터 상품으로 출시된다.


서울시는 ㈜KT와 협업으로 KT위즈 야구단의 유니폼을 입은 인형을 개발하고 동자동 쪽방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양말인형 굿즈를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동안 판매한다고 밝혔다. KT위즈의 홈개막전은 4월5일이다.

양말인형은 KT위즈의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 내 위즈파크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원이다. 시는 향후 판매처를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자동 쪽방 주민들이 양말인형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2014년으로 서울시는 ㈜KT와 손 잡고 지난 '14년 폐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쪽방주민을 위한 전국 최초의 복합 커뮤니티센터인 '동자희망나눔센터'를 열었다.

서울시와 ㈜KT는 양말인형 굿즈 판매를 계기로 쪽방촌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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