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새 사령관에 김필수 서기장관 임명

박종덕 현 사령관은 5월 은퇴

한국구세군 새 사령관에 임명된 김필수 서기장관(좌)과 5월 은퇴하는 현 박종덕 사령관(우)

한국구세군의 새 사령관에 김필수 서기장관이 임명된다.

한국구세군은 박종덕 현 사령관이 오는 5월 퇴임함에 따라 김필수 서기장관을 25대 사령관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필수 신임 사령관은 1985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해 지역 영문 담임과 구세군사관학교 교수, 경남지방장관과 기획국장을 역임했으며, 영성과 지성, 행정력을 고루 갖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공식 업무는 6월1일부터 시작되며 6월 5일 서울제일영문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한편 박종덕 사령관은 오는 5월 19일 퇴임식을 갖고 39년간의 사관활동을 마무리한다.

구세군의 은퇴 연령은 65세. 사령관의 경우 은퇴 시기를 1년 연장할 수 있어, 박종덕 사령관은 66세로 은퇴하게 됐다.

2013년 10월 취임한 박종덕 사령관은 지난 3년 동안 구세군 청렴운동에 앞장서고, 은퇴사관의 은급비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대외적으로는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과 CBS 이사, 대한성서공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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