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의무부사관에 도전하는 여군 멤버들이 장애물 후송 훈련을 끝낸 뒤 저녁 식사 시간에 새우 군대리아를 만들어 먹는 장면이 방송된다.
나나는 입소 첫날부터 생활관 벽에 붙어있는 식단표를 수시로 확인하며 식당 메뉴에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특히 그녀는 수많은 메뉴 중 ‘새우버거’가 나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그녀의 햄버거 사랑은 훈련 중에도 계속 됐다. 나나는 훈련 중에도 줄곧 ‘새우버거’만 떠올리며 입버릇처럼 계속 ‘새우버거’를 되뇌었다. 심지어 고난도의 장애물 훈련 중에도 멤버들이 지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이것만 끝나면 새우버거를 먹을 수 있다”라며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장애물 훈련이 끝나고, 드디어 저녁 식사로 새우버거를 배식 받게 된 나나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녀는 마치 아이돌임을 잊은 듯 야무지게 군대리아를 제조해 먹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