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는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경기 개시 30분을 앞두고 취소가 결정됐다. 개막전부터 이틀 연속 연장 승부를 펼치며 체력 소비가 컸던 두 팀에게는 단비였다,
오전부터 내린 비는 강우량이 높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내려 그라운드를 적셨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경기 관람을 위해 야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은 아쉬움 속에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예매표는 총 1만9천장이 팔렸다.
한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마산 경기와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예정됐던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도 우천 순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