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팀이 7-1로 앞선 8회말 2사 대타로 나서 솔로홈런을 때렸다.
초구 볼을 골라낸 최지만은 제이콥 레임이 던진 시속 156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남겼다. 에인절스는 다저스를 8-1로 눌렀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212,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룰5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옮긴 최지만은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을 충분히 노려볼만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