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제가 실시되고있는 북한의 모든 학교들에서는 이날에 일제히 배움의 종소리가 높이 울렸다"고 전했다.
한영훈 식료일용공업성 부상은 "전국의 모든 소학교(초등학교) 신입생들이 개학을 앞두고 새 교복과 특색있게 만든 가방, 여러종의 새 학용품을 받아 안았다"고 말했다.
신입생들은 교원들과 상급생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정다운 교정으로 들어섰으며, 색갈고운 꽃송이를 단 그들의 앞길에 아름다운 오색테프들이 드리워지고 머리위에서는 꽃보라가 날렸다고 입학식 분위기를 소개했다.
한편, 전국의 대학,학교에서 1일 개학식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일성종합대학, 락랑구역 승리고급중학교, 영웅혜산제1중학교, 신의주시 압강초급중학교, 김성주소학교, 삼지연군 청봉고급중학교 소백분교 등 온 나라의 대학,학교,분교의 개학식장들은 기쁨에 넘친 신입생들과 교직원,학생들,학부형들로 설레이고 있었다고 했다.
교정에 들어서는 신입생들을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 ,학부형들이 축하해주었으며, 개학식에서는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고 새 학년도 첫 수업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에서도 1일 새 학년도 개학식이 진행됐다.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복원의 보육원, 교양원, 의사들과 어린이, 학부형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