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차에 따르면 포터는 3월 한 달 동안 모두 1만214대가 팔렸다. 포터가 지난 1987년 출시된 이래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이다.
경기 불황 속에 소형 트럭이 생계형 창업수단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소형 트럭을 대표하는 현대차 포터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한 셈이다.
포터가 이런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만대 돌파는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국민 승용차'로 불리는 준준형 아반떼는 8천753대 팔렸다.
포터와 아반떼의 선전으로 현대차는 지난 달 국내외에서 43만2천878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