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이 가르치는 기적의 10가지 습관

신간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반'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반'의 저자 웨이슈잉은 하버드 교육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여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10가지 습관을 정리했어요. 그리고 각 습관들이 단순한 이해로 그치지 않고 가슴으로 동기가 일어 실천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어요. 실제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던지는 철학적인 조언, 하버드 출신 유명 인물들의 일화, 어린이들이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요. 또한 창의력과 열린 사고를 테스트해 보는 '하버드 식으로 생각하기' 코너를 마련하여 다양한 답을 상상해 보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어요.


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프랭클린 루스벨트, 주커전, 랠프 월도 에머슨 등 하버드 출신 인물들의 일화는 물론 청년 시절 직업을 찾지 못해 방황한 <삼총사>의 작가 뒤마,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타이거 우즈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른 인물들의 이야기들은 가슴을 울리는 깨달음을 줘요. 마치 옆에 그 인물들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지요. 그리고 하버드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인생 목표에 대해,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용기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에 대해 가르치는 말들이 인용되어 있어요. 마치 하버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느낌이지요.

책 속으로

영국의 유명한 희극 배우인 찰리 채플린(Charles Spencer Chaplin)은 처음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연기 실력이 형편없었어요. 많은 영화감독이 그런 그에게 당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한 배우를 따라 해 보라고 조언했어요. 그 배우를 잘 모방하기만 하면 영화계에서 단번에 유명해질 거라고 했어요. 하지만 찰리 채플린은 그 조언을 듣지 않았어요. 그는 자신이 연기자로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기에 조금만 갈고 닦으면 영화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거든요. 찰리 채플린은 자신을 걱정하는 감독들에게 이렇게 대답했어요.
"다른 사람을 따라 하다가는 연기에 흥미를 잃을 게 분명해요. 연기에 흥미를 잃으면 어떻게 위대한 배우가 되겠습니까?"
- 146쪽에서

빌 게이츠(Bill Gates)는 게으름에 대해 경고하는 말을 했어요.
"게으름과 빈둥거림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게으름은 어느 순간 사람의 영혼을 삼켜 버린다. 먼지가 철을 녹슬게 하는 것처럼."
게으른 사람은 큰일을 해낼 수 없어요. 늘 편하게 지내려고 하고 조금만 힘들어도 벌벌 떨며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고생은 하지 않으면서 감이 저절로 입으로 떨어지기만 바라지요. 게으름 피우고 싶은 마음을 이겨 내는 순간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답니다.
- 227쪽에서

혼다의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는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가 아니다.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할까 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성공과 실패는 딱 한 걸음 차이예요. 조금만 더 버티면 성공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성공까지 딱 한 걸음을 남겨 두고 멈춰 버려요. 그러면 간절히 바라던 일도 이룰 수 없지요.
- 262쪽에서

웨이슈잉·웨이펑롄 지음/ 이지희 옮김/ 박링고 그림/세종주니어/288쪽/13,000원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