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프랭클린 루스벨트, 주커전, 랠프 월도 에머슨 등 하버드 출신 인물들의 일화는 물론 청년 시절 직업을 찾지 못해 방황한 <삼총사>의 작가 뒤마,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타이거 우즈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른 인물들의 이야기들은 가슴을 울리는 깨달음을 줘요. 마치 옆에 그 인물들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지요. 그리고 하버드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인생 목표에 대해,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용기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에 대해 가르치는 말들이 인용되어 있어요. 마치 하버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느낌이지요.
책 속으로
영국의 유명한 희극 배우인 찰리 채플린(Charles Spencer Chaplin)은 처음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연기 실력이 형편없었어요. 많은 영화감독이 그런 그에게 당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한 배우를 따라 해 보라고 조언했어요. 그 배우를 잘 모방하기만 하면 영화계에서 단번에 유명해질 거라고 했어요. 하지만 찰리 채플린은 그 조언을 듣지 않았어요. 그는 자신이 연기자로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기에 조금만 갈고 닦으면 영화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거든요. 찰리 채플린은 자신을 걱정하는 감독들에게 이렇게 대답했어요.
"다른 사람을 따라 하다가는 연기에 흥미를 잃을 게 분명해요. 연기에 흥미를 잃으면 어떻게 위대한 배우가 되겠습니까?"
- 146쪽에서
빌 게이츠(Bill Gates)는 게으름에 대해 경고하는 말을 했어요.
"게으름과 빈둥거림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게으름은 어느 순간 사람의 영혼을 삼켜 버린다. 먼지가 철을 녹슬게 하는 것처럼."
게으른 사람은 큰일을 해낼 수 없어요. 늘 편하게 지내려고 하고 조금만 힘들어도 벌벌 떨며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고생은 하지 않으면서 감이 저절로 입으로 떨어지기만 바라지요. 게으름 피우고 싶은 마음을 이겨 내는 순간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답니다.
- 227쪽에서
혼다의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는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가 아니다.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할까 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성공과 실패는 딱 한 걸음 차이예요. 조금만 더 버티면 성공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성공까지 딱 한 걸음을 남겨 두고 멈춰 버려요. 그러면 간절히 바라던 일도 이룰 수 없지요.
- 262쪽에서
웨이슈잉·웨이펑롄 지음/ 이지희 옮김/ 박링고 그림/세종주니어/288쪽/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