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루 하나 없는 언덕에 지형선에 맞닿게 피어있는 꽃 길과 물감을 탄 듯 푸른연못, 그리고 아사히야마 동물원 등 볼거리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열광하는 후라노와 비에이는 홋카이도의 중심도시 삿포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패키지가 아닐 경우에는 여행하기 까다로울 수 있다. 이럴 때 여름에 한정해 운행하는 버스투어 '후라노&비에이 사계절 이야기 코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해외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후라노 지역에서부터 홋카이도다운 광대한 풍경으로 유명한 비에이지역까지 관광 스팟을 둘러보기에 최적화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점심 식사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현지 식재료를 이용한 신후라노 프린스호텔의 뷔페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드라마관, 온천 등 호텔 내 다양한 부대시설도 체험할 수 있다.
버스투어는 오는 6월1일부터 26일까지, 그리고 8월8일부터 10월13일까지 운행되는데 총 10시간 반 가량 소요된다. 삿포로역 앞 버스터미널에서 오전 8시40분에 출발하며, 예약은 2달 전부터 재패니안(www.japanian.kr)을 통해 가능하다.
라벤더가 절정인 6월 말부터 7월 초에는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예약이 밀리므로 4월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