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에서 시작해 미국 뉴멕시코주까지 남북으로, 무려 4800㎞에 걸쳐 뻗어 내려간 로키 산맥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분수령이 되었다.
거대한 대륙을 해수면으로 끌어올리던 산맥은 지역마다 선물 같은 산을 남겨주었고, 산은 계곡과 아름다운 호수를 품어주었다.
사람들은 자연이 만들어준 선물에 이끌려 산자락의 곳곳에 둥지를 틀었다.
로키 산맥이 준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이 바로 캐나다의 알버타주와 BC주다.
알버타주에서도 로키산맥의 심장이 위치해 축복을 받은 곳이 바로 밴프 시다.
해발 2949m로 가장 높은 런들 산을 비롯해 캐스케이드와 설파, 노르퀴에, 터널 산이 밴프를 둘러싸고 있다. 덕분에 겨울에는 스키어들로 분비고, 가을이면 단풍으로 아름다운 밴프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밀려든다.
대자연의 품에 안겨 현실을 잊어갈 무렵엔 밴쿠버로 가보자. 사람 냄새 진하게 풍기는 해산물 재래시장인 스티븐스 베이라던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넘쳐나는 개스 타운, 밴쿠버 해안 등 볼 거리가 많다.
밴쿠버에서는 BC주의 주도인 빅토리아 섬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차드 가든과 엠프레스 호텔, 주의회 의사당 등은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할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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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이동에 비해 18시간을 절약하고, 절약된 시간에 로키 일정을 하루 더 추가해 만족도를 높인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