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국공립대 등록금은 사립대 평균 등록금의 1/3 수준으로 인하하고, 국공립대 정원 확대도 장기과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민주 국민경제상황실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총선 공약을 이날 발표했다.
더민주는 우선 연 2.7%인 학자금 대출 금리를 가계소득과 관계없이 무이자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70만여건, 2조원대의 학자금대출이 발생하는데 이런 학자금대출을 받는 대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또 국공립대 등록금을 사립대평균 등록급의 1/3 수준으로 인하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등록금 중 1/3만 학생이 부담하고 2/3는 국가가 부담토록 한다는 것.
2014년 평균 409만원이던 국공립대 등록금을 250만원으로 인하하게 되면 국가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사실상 무상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된다. 지난해 기준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733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