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만 6세까지 예방접종 등 의료기록이 단 한 차례도 없는 도내 163명의 아동 소재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학대아동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7명의 아동은 법무부와 경찰 조사 결과 모두 해외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는 아울러 지난 1월부터 양육수당을 받지 않은 가정을 전수조사해 의심스러운 2건을 수사의뢰했으나 모두 아동학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 경기도 기업애로 '전문가 상담 DAY' 4월 14일 첫 선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다양한 애로를 해결해주는 '전문가 상담 데이'를 다음 달 14일부터 매달 둘째·넷째 주 목요일 경기도 중소기업 종합 지원 센터에서 엽니다.
전문가 상담 데이에는 자원봉사로 나선 자금과 금융 분야 전문가 1명이 고정으로 참여하고, 인사, 노무, 관세, 창업, 특허, 인증, 법률 등의 전문가가 1명씩 추가로 배정됩니다.
상담 중에 발생한 현안에 대해 추가 컨설팅이 필요하면 전문가와 협의해 기업현장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천시, 백사산수유꽃축제…다음 달 1일 개막
수도권 최대 봄꽃 축제인 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가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등 산수유 마을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축제는 개막일인 내일 오후, 올 한 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경기민요, 태권도 시범, 풍물놀이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집니다.
축제가 열리는 도립리 일대에는 수령 100년 이상 된 산수유 고목들을 포함해 1만7천여 그루의 산수유 나무들이 군락을 이뤄 노란 산수유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 용인시, 지역 특성 반영해 주제별로 도서관 운영
경기도 용인시 관내 14곳의 공공도서관 운영방식이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주제를 정해 차별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용인시는 관내 공공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미술·여행·태교·건강 등 주제를 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비교적 젊은 세대가 많은 동백도서관은 태교·임신·육아로, 화훼단지와 태교신기 저사 이사주당의 묘가 있는 모현도서관은 원예·조경·태교,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용인중앙도서관은 향토·역사로 정했습니다.
◇ 경기도 초등학생 다시 감소세…작년 '반짝 증가' 반전
경기도 초등학생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일 기준으로 경기도내 초등학생 수는 73만98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6700여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내 초등학생 수는 2004년 98만6000여명을 정점으로 해마다 감소하다, 지난해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잠시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 오산시, 7세 아동 무료 수영 강습 실시
경기도 오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7살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회씩 무료 수영강습을 실시합니다.
수영교실은 오는 10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50회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7살 어린이 2900명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산시는 앞서 2013년부터 관내 22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강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9개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 경기도, 단원고 졸업생 78명에 '대학등록금 지급'
경기도는 올해 단원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78명 전원에게 1학기 분 대학등록금 전액을 다음 달 중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단원고 졸업생은 모두 86명으로 이 가운데 78명이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다음 달 11∼15일 등록금납입영수증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경기도 학교피해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안에 등록금을 지원합니다.
2학기분 등록금도 추후 일정을 정해 지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