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공·사 연금포털 통합조회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복지부 '내연금(csa.nps.or.kr)' 사이트에서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적립금액, 연금개시일, 예시연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에서는 국민연금 수급개시일, 예상연금액 등이 조회된다.
지금까지는 내연금은 국민연금 정보만, 통합연금포털은 개인·퇴직연금 정보만 제공해 모두 확인하려면 두 사이트를 따로 접속해야 했다.
한편 개인·퇴직연금 정보는 금융기관 정보조회 절차 등으로 인해 최초 신청일에서 약 3일 뒤부터 조회가 가능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국민연금 정보와 마찬가지로 개인·퇴직연금 정보도 사이트 로그인가 동시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통합조회서비스 초기에는 신상품이나 최근 가입한 상품 정보가 누락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본인 연금 정보에서 오류가 발견되면 사이트 내 '연금정보 오류신고'나 콜센터(국민연금공단 1355, 금감원 13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