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해결사? 개성공단 입주기업 돕는다

서울시는 개성공단 조업중단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서울광장에서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성공단 도움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입주기업 대표와 서울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급한 경영자금 확보와 판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획된 것으로 「서울시와 함께하는 개성공단 제품 기획전(부제: 꽃피는 봄이오니 힘내세요! 개성공단)」이라는 행사명으로 개최된다.

「개성공단 제품 기획전」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14개사가 직접 생산한 제품을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좋은 사람들, ㈜로만손 등 입주기업과 서울 안국동을 비롯해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개성상회의 조합사 등 총 14개 기업이 직접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참가기업 대부분은 섬유업체로 바지, 셔츠, 내의 등 의류제품을 비롯해 등산화, 시계 등도 판매되며 개성공단 제고품이 한정돼 있는데다 입주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따라 타 생산지에서 생산한 제품도 일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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