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기분 전환을 위해선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전 세계엔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질 만한 거대한 자연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미국 서부, 그랜드캐니언은 단연 존재감이 크다.
영국 BBC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로 꼽힌 그랜드캐니언은 세계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협곡이다.
깊이 1.6km, 길이 445.8km나 달하는 콜로라도 강과 매서운 바람에 깎인 미로 같은 협곡들은 대자연의 신비로움 살아 숨 쉰다. 이곳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는 매더와 야바파이이며 하이킹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코스인 림 트레일이 있다.
엔텔로프 캐니언은 모래가 빚어낸 사암 협곡으로 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놀라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캐니언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햇살이 협곡의 빗살무늬를 찬란하게 비출때의 감동이 온다.
이곳의 하이킹 코스는 난이도는 '중'정도로 사다리를 타고 좁은 틈을 따라 지하로 내려간다. 좁은 공간 탓에 현지 가이드 안내에 따라 한 번에 두 세 팀 정도만 캐니언 안을 구경할 수 있다.
쥬요 뷰 포인트는 브라이스, 인스퍼레이션, 선셋이다. 유명 하이킹 트레일 코스로는 나바호 루프 트레일로 브라이스캐니언을 직접 내려가 위로 올려다볼 수 있는 코스다.
오는 6월 25일 첫 출발하는 일정의 배낭여행 상품으로 1인당 100달러(약 11만5000원) 생활비 지원과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무료 시티투어, 기존에 오지투어로 여행을 다녀온 고객 10만원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윤솔 오지투어 인솔자는 "그랜드캐니언은 그 이름에서부터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데 모든 것을 다 둘러보기에는 단 몇 시간으로는 부족하다"며 "스마트 배낭여행은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내의 롯지에서 숙박을 하기에 더 오랜 시간 동안 체류가 가능하며 황홀한 그랜드캐니언의 일출까지 감상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