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후보는 30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고 우리집 안방으로 들어가 당을 바로 세우겠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다.
이날 선대위 발대식은 유승민 후보를 비롯해 34개 분야별 선대위 위원 300여명이 유승민 선거 사무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유 후보는 발대식 인사말에서 새누리당을 겨냥해 "이번 총선이 한솥밥 먹던 식구에게 막말하고 당원들 서로 손가락질 하는 선거가 되고 있다"며 "무소속 후보를 겁내고 두려워하는 저들의 행태는 비정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 사람들이 어떤 험한 욕과 막말을 해도 대꾸 하지 않고 오로지 대구 시민만 바라보며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반드시 선거에 이겨서 우리집 안방에 들어가 이 나라 유일의 보수당을 따뜻하고 정의로운 보수 정당으로 다시 바로 세우겠다"며 새누리당 복당 의지를 밝혔다.
유 후보는 당헌당규와 전례 등을 비추어 볼 때 복당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보고 이번 총선이 끝나는 대로 복당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의원들을 언급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유 후보는 "류성걸, 권은희, 주호영 의원들이 저와 함께 손잡고 꼭 국회로 돌아가도록 여러분이 만들어달라"며 무소속 연대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서훈 전 의원과 선거대책본부장 정홍범, 류승백 전 시의원이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유승민 후보 지지 발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