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이날 오후 4시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 훈련 비행중이던 공군 소속 F-16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청송지역에 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고,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사출(ejection) 방식으로 비상 탈출했다"고 말했다.
추락 전투기는 충북 충주에 있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투기가 추락한 지역에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