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중심지 보통강 하류에 체육촌 건설

북한이 평양 보통강하류에 있는 어머니섬에 평양시체육촌을 건설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의 대외용 선전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30일 "노동당의 체육강국 건설구상을 꽃피우려는 주민들의 열의속에 풍치수려한 보통강에 평양시체육촌을 건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평양시체육촌건설 공사는 현재 골조공사를 끝내고 내부미장공사를 마감단계에 진행하고 있다.

체육촌에는 연건축면적이 4천340여㎡에 이르는 4층 규모의 체육관과 체육인숙소, 변압기실, 상수펌프장, 오수펌프장 등이 건설되며 인공잔디축구훈련장과 자연잔디소축구훈련장, 농구장, 배구장, 정구장, 베드민턴장과 등이 들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체육관에는 농구와 배구를 할수 있는 기본경기홀을 중심으로 선수탈의실, 샤워실, 목욕실, 심판원실, 의사실, 손짐보관실(소화물보관실), 체육오락, 휴식홀, 체육오락장, 탁구훈련장, 육체훈련장, 씨름훈련장 등도 갖추게된다..

체육인숙소에는 체육인들을 위한 종합적인 편의봉사기지와 함께 침실, 과학기술보급실, 도서열람실, 오락실이 갖추게 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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