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재외투표, 30일부터 엿새간 실시

3/30~4/4, 113개국 198개 투표소 및 4개 파병부대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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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총선 재외투표를 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한국시각 오전 4시)으로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외국민 투표는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재외유권자 15만42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재외투표소는 169개의 공관과 25개의 공관 외 투표소, 그리고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등 4개의 파병부대에도 설치된다.


재외유권자는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여권,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만 있으며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함께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져가야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귀국투표가 처음으로 도입돼 재외선거인 등으로 신고‧신청을 하였지만 재외투표가 시작되기 전인 3월 29일까지 귀국한 재외유권자는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귀국투표신고서를 제출하면 선거일에 선관위가 지정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자의 정보와 공약, 정당의 정책은 중앙선관위(ok.nec.go.kr), 외교부(www.mofa.go.kr) 및 각 공관의 누리집이나 재외투표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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