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52분쯤 대전시 동구 용전동의 한 빌라형 아파트 3층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폭발 충격으로 주변이 쑥대밭으로 변했다. (사진=고형석 기자) 29일 오후 1시 52분쯤 대전시 동구 용전동의 한 빌라형 아파트 3층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관련기사 CBS노컷뉴스 16. 3. 29 대전 아파트서 폭발…행인 2명 부상)불은 23분 만인 오후 2시 15분쯤 모두 진화됐지만, 폭발 충격으로 인근을 지나던 70대로 알려진 행인 2명이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29일 오후 1시 52분쯤 대전시 동구 용전동의 한 빌라형 아파트 3층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사진=독자 제보) 또 폭발 충격으로 인근 상가와 주택가 유리창은 물론 주차된 차량까지 유리가 깨지고 일부 찌그러지는 등 일대가 쑥대밭으로 변했다.
한 주민은 "폭탄이 떨어진 것 같은 폭발음과 충격이 전해졌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파트 내부에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