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SBS MTV '이상한 나라의 러블리즈' 7회에서는 방송 최초로 과거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지수와 러블리즈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과 함께 데뷔 준비를 해왔음에도 뒤늦게 합류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악성루머에 시달리던 데뷔 초를 떠올리면서 "무서운데 혼자서 참아내며 아무렇지 않은 척 이겨내려 했었다"며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팀 내 유일한 동갑내기 멤버인 미주도 눈물을 보였다. 그는 "지수가 많이 힘들어했다. 다른 멤버들 보다 늦게 데뷔해 모르는 것들이 많다 보니 늘 눈치를 보는 것만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가장 미안한 점이 많은 언니'로 지수를 꼽은 막내 예인 역시 지수가 같은 질문에 자신을 꼽았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자 인터뷰 도중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