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 미드필더 문상윤 영입

전북 시절 문상윤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가 문상윤(25)을 영입했다.

제주는 28일 "전북 현대 멀티 플레이어인 문상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제주는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두루 소화하는 전천후 자원"이라면서 "날카로운 돌파와 연계 플레이, 왼발을 활용한 정교한 킥까지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도맡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미드필더 문상윤은 지난해 전북으로 이적했다. 인천에서는 주전이었지만, 전북에서는 9경기 출전해 그쳤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지만, 전북의 선수층이 워낙 두터웠다.

결국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문상윤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제주에 입단했다"면서 "제주 유니폼을 입고 내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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