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맹, "南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창립 19돌 연대사"

북한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이 28일 남한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앞으로 창립 19돌 연대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북한 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28일 북한 조선민주여성동맹은 연대사에서" 6.15의 소중한 모든 결실들이 사라지고 북남관계는 완전히 차단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땅에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의 여성들이 민족의 운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여맹은 "지난해 12월 개성에서 진행된 북남여성들의 모임에서 결의한대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이 땅의 공고한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실천활동에 적극 떨쳐나서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평화를만드는여성회'를 비롯한 남측 33개 여성단체와 북측 조선민주여성동맹 등은 지난해 12월 개성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 여성들의 모임'을 개최했었다.

'평화를만드는여성회'는 자주적 민족통일과 평화정책 제시 등을 위해 1997년 3월 28일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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