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신형 K7 계약 대수는 약 8천대를 기록해, 이런 속도라면 이달 말까지 계약대수 1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7은 지난 1월 사전계약 7천500대, 지난달 계약 1만400대, 이달 25일까지 계약 8천대를 합쳐 총 누적 계약대수는 2만5천대를 넘어섰고, 이달 말까지 계약대수가 2만8천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고급감을 강조한 신형 K7이 수입차나 다른 회사의 대형 세단을 선택했던 고객들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기아차 관계자의 평가이다.
르노삼성 영업총괄담당 신문철 이사는 “고객과의 약속 날짜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주야간으로 풀 가동하며 영업사원들을 통한 계약 안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M6도 고급화 전략을 통해 수입차로 발길을 돌리던 30~40대 구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