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KT는 SPOTV, VR 전문업체 무버와의 협력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KT위즈의 시범경기를 VR로 생중계한 바 있다.
KT의 VR 생중계 서비스는 1루, 3루, 포수석에 설치된 총 3대의 VR 전용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 조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관중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VR 기기에 장착시켜 모바일로 360도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생생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VR로 생중계를 시청하고자 하는 관중들은 '올레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KT위즈의 공식 앱 'Wizzap'을 실행하면 된다.
KT 관계자는 "생중계 외에도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VR로 제작해 올레tv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